아이랑 호캉스하기 좋은 호텔 롤링힐스, 식사해결, 근처 마트편

롤링힐스 호텔은 아이랑 호캉스를 하기에는 너무 좋지만 (수영장을 사용한다면 아주아주 그레이트)

 

식사까지 안에서 해결하기에는 조금... 뭐랄까 난해하다.

 

물론 호텔 음식이 맛이 있기는 하지만 유명 호텔만큼 수준이 높은 것은 아니고 

 

가격이 그렇다고 싼게 아니라서 신랑은 3일 내내 호텔에서 해결하자고 했지만 조금 아까웠다.

 

이 돈이면 율이 운동화를 한 켤레 더 사주는데 율이 이름으로 주식을 한주 더 사주는데 생각하는 주린이 엄마 마음.

 

그렇다고 주변에 대형 마트가 있거나 편의점이 있는 게 아니고, 알아볼 수도 없고 

 

그래서 고민해본 롤링힐스 식사 해결 편

 

 

아침 : 더 라운지

 

 

더 라운지 오픈 시간 & 클로징 시간

 

8시부터 10시까지.

 

오전 일찍 조식을 먹기 애매하다면 더 라운지 추천. 간단한 빵과 과일 샐러드 우유 등을 먹을 수 있다.

 

사실 아침에는 밖에서 뭘 사 먹거나 배달시켜먹기도 애매하기 때문에 조식을 먹을게 아니라면 여기밖에 대안이 없긴 하다.

 

그리고 메뉴판을 보면 알겠지만 생과일 주스의 가격이... 호텔 라운지라는 데서 나오는 프리미엄이라고 생각...

 

하기엔 애엄마는 조금 경계가 되었다. 

 

꿀팁으로는 혹시나 치약 칫솔 안 가지고 오신 분들 호텔룸에 있는 6500원짜리 어메너티 사지 마시고 여기서 4000원짜리

 

사서 쓰세요. ㅜㅜ

 

 

그래서 아이랑 우유랑 천 원대 과일 샐러드 만원 식빵 가격은 기억 안 나지만  케이크 사천 원대

 

해서 이만 얼마에 다 구매했던 걸로 기억한다.

 

과일 샐러드가 정말 만족스러웠다. 커피는 창렬 하지만 과일 샐러드는 정직하구나 :)

 

아이랑 간단히 첫날 아침을 과일 샐러드로 먹고 점심때는 맛난 걸 먹어야지 다짐!

 

더 라운지 과일 샐러드 추천!

 

점심 : 배달의 민족 

 

배달 주소는 화성시 남양읍 시청로 290번지

 

배달시키려고 하면 초월리세요?라고 물어보는데 나는 초월리가 어딘지 몰랐더니 롤링힐스의 구지번이었다.

 

초월리라고 하면 안 되는 곳도 있으니 확인해 보고 시키도록 하자.

 

우리는 따님 요청으로 짜장면을 시켜먹었는데 매우 만족. 탕수육도 만족. 짬뽕도 만족.

 

호텔 안까진 안 들어오고 호텔 입구까지 가지러 가야 하는 불편이 조금 있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신랑은 삼시세끼 호텔 내에서 해결하자고 했지만 그럴 깜냥이 안 되는 나를 용서하렴.

 

 

 

석식 과 다음날 조식 : 블루 사파이어

 

석식 운영시간 18:00~21:00 (월~목), 17:30~21:00 (금요일부터 주말)

조식 운영시간 : 6:30~ 11:00 월 금 , 7:00~11:00

 

조식 성인 39000 소아 19000

석식 79000원 소아 39000원 (주말 및 공휴일은 가격이 다르다.)

 

우리는 조식, 석식 포함 2인 패키지로 했기 때문에 아이의 식대만 내면 됐지만.  음. 음. 

 

사실 아이랑 먹느라 호텔 룸에서 먹는 게 더 좋았겠다고 생각했다. 주변에선 영상을 보여주며 먹이는 부모님들이 있어

 

서 정말 정말 잠시 잠시 흔들림.

 

율이는 키즈룸에서 만났던 언니와 친구들을 만나서는 돌아다니려 하고 앉아서 먹여야 되고 

 

따님이 골라서 온 음식도 따님 입맛에 맞지 않았다.ㅠㅠ

 

하지만 정말 마음에 들었던 건 따님이 새우초밥을 너무너무 먹고 싶어 했었는데 초밥 해주시는 셰프님께서

 

아이가 먹고 싶어 하니 고추냉이를 빼고 해 드릴까요?라고 먼저 말씀해 주셨다 ㅜㅜ

 

덕분에 그거라도 먹일 수 있었다. 그거랑 멜론만 드심. 

 

하지만 신랑이랑 나는 스테이크에 초밥, 회 먹으며 룰루랄라 돌아가며 맛있게 먹었다.

 

7시 30분쯤 가니 사람들도 많이 빠지고 한적해서 좋았다.

 

조식도 꽤 다양하고 괜찮았는데 아이가 빨리 먹고 수영하고 싶다고 해서 전혀 즐기며 먹진 못했다 

 

 

 

 

 

그리고, 유명하다는 그 치킨!

 

신랑이랑 더 바에서 29000 원주고 반반 치킨을 사 왔는데 하 정말 존맛.

 

신랑이랑 주변 마트 가서 맥주 사 오고 누룽지랑 사서 아이랑 먹었는데 정말 존맛이었다.

 

롤링힐스 주변 상권 (직원 피셜)

 

1. 편의점

 

 

걸어서 가능한 편의점은 없고 인근 아파트까지 가면 세븐 일레븐이 있다.

 

2. 마트

 

주변에 이마트나 대형 마트는 멀리 있고 제일 가까운 것이 이 진로 식자재마트다.

 

혹시나 아이 기저귀라든지 이것저것 놓고 온 것이 많다면 진로 식자재마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

 

생각보다 물건이 많고 1층에는 회도 팔고 많진 않지만 떡도 팔고 해서 여기서 음료수랑 맥주, 누룽지 기타 간식을 사다 먹

 

었다. 

 

마트다 보니 가격도 저렴해서 추천. 물론 멀기 때문에 일단 도착하기 전에 미리 대충 장을 봐서 사 오시는 것을 추천한다.

 

 

즐거웠던 롤링힐스 호텔 기억 되돌리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