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간만의 주린이일기] HMM 주가 사도 좋을까?
    올바른주부린이생활 2021. 4. 8. 00:16

     

     

    얼마 전 HMM의 떡상 이후 해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은 날로 드러나고 있다.

     

    지금 전고점에 비해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하는데 지금 들어갈 수 있을까?

     

    일단 들어가기 전에 체크를 해봐야 하겠다.

     

    그래서 HMM 이 뭐하는 회산데?
    그리고 왜 오르는 건데?

     

    HMM

     

    동사는 컨테이너 운송, 벌크화물 운송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세계적인 종합 해운 물류기업임.

    1976년 유조선 3척의 운항을 시작으로, 컨테이너선, 벌크선, 광탄선, 중량화물선, 특수제품선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당 다각화된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음.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 해운 전문인력의 숙련된 선박 운영과 정확한 시황 예측, 글로벌 IT시스템을 바탕으로 해운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춤.

    출처 : 에프앤가이드

     

    그렇다면 해운 회사인 HMM 이 오른 이유는 뭘까?

     

     

     

    1. 비용 절감과 해운 운임지수 급등, 실적 개선된 이유는

     

    HMM은 지난 2020년 12월 동남아 항로에 한국형 해운 동맹을 맺었다.

    한국형 해운동맹은 이르면 내년 2분기에 공식 발족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에 따르면 한국발 동남아항로 정기선 시장에서 국적선사들의 시장점유율은 전체 선복량 48만 TEU(1 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 가운데 40% 수준인 19만 TEU로, 최근 글로벌 선사들의 투자 확대로 시장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에 시도되는 ‘한국형 해운동맹’을 통해 출혈 경쟁을 피하게 되면 노선별 선박 중복 투입 선박 감축 등 항로 구조조정이 가능하며, 공동 계약 및 공동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한국형 해운동맹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회원 선사들에게 신규 선박 확보 및 컨테이너 박스 조달 등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2018년 해운 재건 5개년 계획 발표 이후 한진해운 파산 이후 어려움을 겪던 원양 국적선사가 흑자로 전환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해운산업의 나머지 한 축인 연근해 국적선사들도 한국형 해운동맹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75578.html#csidx8974a20185805fa839d9ccc2a013ad2

     

    그렇다면 한국형 해운 동맹의 장점은뭘까?

    바로 비용 절감. 요즘 해운 비용 상승으로 인해 해운주가 뜨고 있는데 거기에 비용절감 효과까지 HMM의 미래는 밝을 수밖에 없다.

     

    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HMM의 실적이 개선된 이유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물동량이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코로나 19로 상반기 공장 가동을 멈추면서 밀린 물량을 하반기 들어 본격적으로 털어내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해상 운임은 유례없이 고공 행진했다.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11월 넷째 주에 사상 처음으로 2000을 넘어선 후 매주 신기록을 경신하며 3000을 바라보고 있다.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이 지수가 세 자릿수로 떨어지는 일도 흔하기 때문에 현재 컨테이너선 운임은 평소의 2~3배 이상인 셈이다.

     

    앞으로 운임 지수가 떨어질 가능성은 있지만 올해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물동량이 늘면서 해운업 호황은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2. HMM 몸값 상승 , 산은의 매각 가능성은?

     

     HMM은 2016년 현대그룹 품을 떠나 산은 자회사로 편입된 뒤 계속되는 부진에 5년여간 새 주인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최근 포스코가 HMM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산은과 포스코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인수 물망에 포스코가 오른 것은 지난해 5월 물류 업무를 하는 자회사 출범을 추진했다가 해운업계 반대로 결국 포기한 전례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원재료 확보 등을 위해 해운사에 매년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2019년에는 1만 6000만 톤(t)의 자재를 옮기기 위해 물류비 약 3조 원을 지출했다.

     

    HMM을 인수하기 위한 실탄도 두둑하다. 포스코의 현금성 자산은 약 18조 원에 이르러 산은이 보유한 HMM 지분의 시장 가치 1조~1조 5000억 원을 매입하는 데 무리가 없다. 이 때문에 HMM 인수설이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포스코가 필요한 선박은 석탄이나 철강재를 실어 나르는 벌크선이기 때문에 컨테이너선이 주력이 HMM을 인수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 포스코 관계자 또한 "컨테이너선사 인수로 생길 시너지가 없으며 HMM 인수 검토는 물론 제안받은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선을 그은 가운데 HMM의 실적이 상승세를 탄 만큼 매각 가능성은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경영난에 어쩔 수 없이 HMM을 포기한 현대그룹이 다시 인수에 나설 수 있단 관측도 나온다.

     

    만약에 HMM이 현대나 포스코로 인수된다면 주가가 더 오를 텐데... HMM은 일단 향후 2-3년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구매해도 될까?

     

    그래서 지금 들어갈까 말까

     

    이건 4월 6일 기준 HMM 주가였고 오늘은 더 올라서 30500원으로 장 마감하였다. HMM의 현재 시총은 10조 3898억 2021년 예상 영업 이익은 2조가 넘을 걸로 예상되면서 연간 PER이 4.15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거기에 산은은 언젠가 HMM을 매도해야 하고 이것이 적기라고 생각된다면 HMM 매각 뉴스가 생기자마자 팔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HMM은 현재 급등한 상황이다. 올해 초에 비해서 거의 2배 이상 뛰었으니 심리적으로 오는 타격감은 엄청나다. 하지만 위 차트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장기적인 그래프로 보면 급등한 상황은 아니다. 해운경기를 생각해 본다면 충분히 향후 2-3년은 주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나 스스로 HMM의 최저가를 예측해봐야겠다.

     

     

    내 포트 폴리오에 비중은?
    일단 해운

    일단 SCFI가 약간 최고점 대비 감소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중은 10프로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시기는 1-2달간 주가가 많이 빠질 때를 기준으로 20프로씩 분할 매도해야겠다. 일단 단기적으론 중립, 장기적으론 바이.

    장기적 입장도 SCFI의 추세를 매일 확인하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 매도시점은 산은의 HMM 매각 기사가 나고 2일후.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