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독감 예방접종 9월 8일부터 접종기간, 대상, 접종시기
    카테고리 없음 2020. 9. 8. 00:11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힘든 요즘, 독감의 시즌이 눈앞에 왔다.

     

    집에서 노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매일 다른 이야기로 놀아주려니 지치고 피곤한 요즘.

     

    아이를 같이 봐주시는 엄마께서 대상포진까지 걸리셔서 

     

    집에는 부모님 재택근무2인 수면시간 제외하고 12시간을 말 걸고 놀아줘야 하는 아이 1인 그리고 내 일까지 해가며 모

     

    두를 돌봐야 하는데

     

    독감이라니...

     

    인생은 좀 가혹한것 같다.

     

    이제까지 독감에도 걸리기만 해도 고생했는데 코로나로 더블 팬더믹이 예상되는 요즘 

     

    무조건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우리 가족은 전원 독감 예방접종을 예약하고 내일부터 맞기로 했다.

     

    신랑과 나는 회사복지 차원에서 나오는 무료 접종, 아이는 국가에서 제공하는 무료접종, 그리고 아빠, 엄마는 65세 이상

     

    무료 접종을 하게 되신다.

     

     

    독감 무료 예방 접종 대상 및 기간

     

    이번 무료 예방 접종은 생후 6개월~만 18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이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작년 까지만 해도 지원 백신이 3가여서 자비를 내고 4가로 아이들을 맞추는 부모들이 많았는데 기존 만 13세 이하였던

     

    지원 범위가 만 13세~18세로 넓어지고 지원백신도 기존 4가로 변경됨에 따라 아이들 부모 입장에서 약간이지만 안심이

     

    되는 건 사실이다.

     

     

    먼저 2회접종이 필요한 대상자부터 내일 시작하는데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에서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

     

    엔자를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올해 7월 1일까지 1회만 받은 어린이이다.

     

    우리 유리도 2회 접종 대상자라 빠른 기간 내에 접종을 하려고 예약을 해놨다.

     

    임신부 접종 기간은 9월 22일~2021년 4월 30일까지다. 
     
    만 62세 이상 고령층은 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세분화했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20일부

     

    터, 만 62~69세는 10월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마감 기간은 모두 12월 31일까지다. 

     

    예방접종 도우미를 통한 지정 의료기관 찾기 및 예약신청

     

     

     

    질병관리 본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하면 본인과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본인의 아동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이 12세 이하인지 13-18세 이하인가에 따라 지정 의료기관이 달라지기 때문에 독감 주사 놓는다는 것만 확인

     

    하면 안 되고 내 아이가 해당 사업대상인지 꼭 확인해봐야 한다.

     

    가장 좋은 일은 미리 전화해보고 방문하는 일!

     

    참고로 예방접종 예약신청도 가능하니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 언제 맞아야 가장 좋을까?

     


    질본은 인플루엔자 접종이 2주 후부터 예방 효과가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면 11월까지 접종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국내 독감 환자는 11월 늘기 시작해 이듬해 1월까지 크게 증가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접종은 10월 말 ~11월 초에 맞는 게 가장 좋다고 한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엔 이 시기에 맞는게 가장 좋다고 하니 조금 기다렸다가 10월 말에 맞는 것이 좋겠다.

     


    예방접종이 100% 예방할까?
     

    인플루엔자 접종을 맞더라도 독감을 100% 예방할 수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다만 사람들이 광범위하게 백신을 많이 맞을수록 감염 전파의 중간 고리가 끊어지게 되므로 독감이 크게 유행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또한 그것이 코로나와 독감의 대유행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정부의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확대는 독감 환자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전파 차단 목적이 크다는 의미다.  

     

     

     

     

    사그러 들 것 같았던 코로나가 정말... 어떤 사람들의 행동으로 2차 대유행의 고비에서 머뭇거리고 있다.

     

    다행히 확진자수는 많이 수 그러 들었지만 우리에겐 민족 대명절 추석이 남아있고...

     

    대규모 집회도 있다고 하니 이번 생엔 어린이집 다 보낸 건가 싶긴 하다.

     

    아이와 있어 함께하며 가장 힘든 건 내가 가지고 있는 추억이 내 아이에겐 없을 것이라는 것.

     

    이제는 다시 산속을 뛰어다니거나, 사람들 많은 데서 맛있는 걸 사 먹거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할 추억이 

     

    내 아이에겐 없을 수도 있다는 것.

     

    독감 시즌을 눈앞에 두고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 정말 한동안은, 우리는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밝은 아이들의 웃음을

     

    볼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잠이 오지 않는다.

     

    우리가 연결고리를 끊는다고 생각하고 독감예방주사를 한명도 빠지지 않고 맞아 코로나와 독감의 연결고리를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